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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 명예기자(KOCIS)들이 돈암서원 숭례사 배향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 명예기자(KOCIS)들이 세계문화유산인 충남 논산 돈암서원에서 한국의 예와 전통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져 화제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이하 해외문화홍보원)이 추진한 이번 사업은 주한 외국인들이 세계문화유산을 탐방하고 그것을 SNS에 후기를 남겨 전 세계에 홍보하는 ‘주한 외국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탐방’프로젝트다.
올해는 국내 9개 서원 중 돈암서원이 가장 먼저 선정돼 해외문화홍보원이 임명한 전 세계 3천명의 명예기자 중 국내에 거주하는 명예기자 10명을 특별 선발해 추진됐다.
지난 10일 문화재청이 후원하는 향교서원 활용사업 일환으로 예(禮) 힐링캠프에 참가한 이들 명예기자들은 덴마크를 비롯해 스페인, 이집트, 브라질, 홍콩, 베트남,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에서 온 외국인들로 온라인에서 ‘한국 알리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밖에도 SNS 기자와 촬영 관계자들 또한 콜롬비아, 브라질, 몰도바 등에서 온 외국인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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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문화재청이 후원하는 향교서원 활용사업 일환으로 예(禮) 힐링캠프에 참가한 이들 명예기자들은 덴마크를 비롯해 스페인, 이집트, 브라질, 홍콩, 베트남,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에서 온 외국인들로 온라인에서 ‘한국 알리미’ 역할을 하고 있다. |
돈암서원 ‘예 힐링 캠프’는 사계 김장생 선생의 예학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예를 체험하고 예를 실천하는 다짐 운동인 돈암만인소 운동이다.
이들 명예기자단은 돈암서원 숭례사 배향, 유생체험 등 한국의 전통 예절을 배우고, 전통문화를 몸소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전통 붓으로 돈암서원과 자기 이름을 한글로 쓰는 체험을 하면서 붓글씨를 쓰는 것이 조금을 서툴고 어려웠지만, 한국 문화를 배우는 과정이기에 모두가 진지한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도 쌍륙놀이와 죽방, 투호놀이를 하는 전통놀이 시간에는 조금은 신기한 표정을 보이면서도 한국의 놀이문화를 마음껏 즐기려는 해맑은 모습들로 웃음꽃이 만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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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7국에 32개 문화원을 만들어 운영하는 해외문화홍보원은 한국의 아름다운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국가 간 문화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
이들 명예기자들은 이번 돈암서원 방문을 통해 세계문화유산으로의 가치와 향유 프로그램 등을 확인하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제작한 영상은 ‘코리아넷’ 정부 유튜브 공식 채널에 9월경에 업로드가 돼 전 세계 명예기자는 물론 한국 문화를 사랑하는 해외 외국인들이 볼 수 있게 돼 한국의 서원 중 돈암서원이 전 세계에 알려지게 될 전망이다.
돈암서원 김선의 원장은 “한국의 문화와 이미지를 해외에 홍보하기 위해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에서 명예기자들이 돈암서원을 방문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세계문화유산인 돈암서원에서 실시한 예(禮) 힐링캠프가 전 세계적으로 전해져 한국의 예와 전통문화가 널리 알리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 27국에 32개 문화원을 만들어 운영하는 해외문화홍보원은 한국의 아름다운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국가 간 문화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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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해외문화홍보원, 유튜브 통해 전 세계 홍보
주한 외국인 명예기자 10명, 예(禮) 힐링캠프 참가
유생체험과 전통놀이 등 한국 문화 몸소 배워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이하 해외문화홍보원)이 추진한 이번 사업은 주한 외국인들이 세계문화유산을 탐방하고 그것을 SNS에 후기를 남겨 전 세계에 홍보하는 ‘주한 외국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탐방’프로젝트다.
올해는 국내 9개 서원 중 돈암서원이 가장 먼저 선정돼 해외문화홍보원이 임명한 전 세계 3천명의 명예기자 중 국내에 거주하는 명예기자 10명을 특별 선발해 추진됐다.
지난 10일 문화재청이 후원하는 향교서원 활용사업 일환으로 예(禮) 힐링캠프에 참가한 이들 명예기자들은 덴마크를 비롯해 스페인, 이집트, 브라질, 홍콩, 베트남,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에서 온 외국인들로 온라인에서 ‘한국 알리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밖에도 SNS 기자와 촬영 관계자들 또한 콜롬비아, 브라질, 몰도바 등에서 온 외국인들이다.
이들 명예기자단은 돈암서원 숭례사 배향, 유생체험 등 한국의 전통 예절을 배우고, 전통문화를 몸소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전통 붓으로 돈암서원과 자기 이름을 한글로 쓰는 체험을 하면서 붓글씨를 쓰는 것이 조금을 서툴고 어려웠지만, 한국 문화를 배우는 과정이기에 모두가 진지한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도 쌍륙놀이와 죽방, 투호놀이를 하는 전통놀이 시간에는 조금은 신기한 표정을 보이면서도 한국의 놀이문화를 마음껏 즐기려는 해맑은 모습들로 웃음꽃이 만발했다.
이날 제작한 영상은 ‘코리아넷’ 정부 유튜브 공식 채널에 9월경에 업로드가 돼 전 세계 명예기자는 물론 한국 문화를 사랑하는 해외 외국인들이 볼 수 있게 돼 한국의 서원 중 돈암서원이 전 세계에 알려지게 될 전망이다.
돈암서원 김선의 원장은 “한국의 문화와 이미지를 해외에 홍보하기 위해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에서 명예기자들이 돈암서원을 방문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세계문화유산인 돈암서원에서 실시한 예(禮) 힐링캠프가 전 세계적으로 전해져 한국의 예와 전통문화가 널리 알리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 27국에 32개 문화원을 만들어 운영하는 해외문화홍보원은 한국의 아름다운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국가 간 문화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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